돌아온 한석규, '이친자' 채원빈과 서늘한 부녀 투샷
황소영 기자 2024. 9. 10. 08:5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월 1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극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극이다. 한석규와 떠오르는 신예 채원빈이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춰, 의심으로 뒤얽힌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석규(장태수)와 채원빈(하빈) 부녀가 서로 대치하는 이미지가 담겼다. 두 사람은 평범한 부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단절되고 삭막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마주보고 있지만 거리감이 느껴지는 부녀의 모습이 이들의 멀어진 관계를 보여주는 듯하다.
무엇보다 취조를 하는 것인지 대화를 하는 것인지 모를 한석규와 채원빈의 모습이 인상을 남긴다. 부녀가 있는 장소는 경찰서 취조실이 아닌 그들이 살고 있는 집. 한석규는 프로파일러가 용의자를 대하듯 딸에게 의심의 촉을 곤두세우고, 채원빈은 그 의심의 화살을 온몸으로 받고 있다. 여기에 '우리가 저지른 가장 잔인한 의심의 대가'라는 카피는 묵직한 한 방을 던진다. 헌석규가 딸 채원빈을 의심한 끝에 마주하게 된 진실은 무엇일지, 부녀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의심으로 멀어진 부녀의 관계를 메인 포스터에 담아내고 싶었다. 친근한 대화가 오가야 할 공간에서 아빠와 딸이 서로 대치하는, 취조실을 연상케 하는 강렬하고도 독특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한석규와 채원빈이 팽팽하게 시선을 맞부딪히며 드라마 속 태수와 하빈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표현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아빠와 딸의 관계와 이야기를 그려갈 두 배우의 열연과 케미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 오른 작품. 단편극 '멧돼지 사냥' 송연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0월 1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극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극이다. 한석규와 떠오르는 신예 채원빈이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춰, 의심으로 뒤얽힌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석규(장태수)와 채원빈(하빈) 부녀가 서로 대치하는 이미지가 담겼다. 두 사람은 평범한 부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단절되고 삭막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마주보고 있지만 거리감이 느껴지는 부녀의 모습이 이들의 멀어진 관계를 보여주는 듯하다.
무엇보다 취조를 하는 것인지 대화를 하는 것인지 모를 한석규와 채원빈의 모습이 인상을 남긴다. 부녀가 있는 장소는 경찰서 취조실이 아닌 그들이 살고 있는 집. 한석규는 프로파일러가 용의자를 대하듯 딸에게 의심의 촉을 곤두세우고, 채원빈은 그 의심의 화살을 온몸으로 받고 있다. 여기에 '우리가 저지른 가장 잔인한 의심의 대가'라는 카피는 묵직한 한 방을 던진다. 헌석규가 딸 채원빈을 의심한 끝에 마주하게 된 진실은 무엇일지, 부녀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의심으로 멀어진 부녀의 관계를 메인 포스터에 담아내고 싶었다. 친근한 대화가 오가야 할 공간에서 아빠와 딸이 서로 대치하는, 취조실을 연상케 하는 강렬하고도 독특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한석규와 채원빈이 팽팽하게 시선을 맞부딪히며 드라마 속 태수와 하빈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표현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아빠와 딸의 관계와 이야기를 그려갈 두 배우의 열연과 케미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 오른 작품. 단편극 '멧돼지 사냥' 송연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발가락 썩어가는데 "다 안 받아준대요"…"응급체계 무너진 지 오래"
- [단독] 다른 교사 앞에서 보란 듯 학대…유치원 원장은 '무자격자'
- 한동훈도 "몰랐다"…대통령 관저 만찬 초대 못 받은 '친한계'
- [단독] '문 전 사위 게임업체 취업' 관여 의심…참여정부 행정관도 압수수색
- "업무 갈등 때문에" 대나무 흉기로 직장동료 살해한 50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