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현장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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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현장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을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제요원 채용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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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요원들은 안전모 미착용, 작업 중 휴대폰 사용 등 근로자들의 불안전한 행동과 중장비의 안전거리 미확보, 낙하물 발생 위험 등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의 보고 내용은 본사를 통해 현장에 즉시 전달돼 필요한 조치가 이뤄진다.
DL이앤씨는 현재 CCTV 관제요원의 관제 정확도가 약 90% 수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적용 현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더불어 관제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관제요원에 대한 안전 관련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CCTV 카메라 기능 및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예상보다 관제요원들의 관제 정확도가 높아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고 현장 안전관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불편한 거동으로 취업이 제한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도 줄일 수 있어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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