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심위 압수수색...개인정보 유출 혐의

김동식 기자 2024. 9.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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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10일 방심위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방심위 사무실과 관련 직원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개인 정보 유출 혐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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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엠블럼. 방통위 제공

 

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10일 방심위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방심위 사무실과 관련 직원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개인 정보 유출 혐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에도 방심위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 등을 동원,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와 인용 보도들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뉴스타파와 MBC에서 보도했고 방심위는 민원인 정보 유출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류 위원장을 고발, 현재 양천경찰서가 조사 중이다.

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 민원사주 의혹과 관련, 민원인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선 이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으며, 류 위원장 관련 의혹은 방심위에서 조사하라고 송부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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