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사기 결혼 당했다”…‘자우림’ 김윤아 폭로에 아들이 한 말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9.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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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와 140평 집에서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김윤아와 치과의사 김형규 부부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김윤아는 남편을 17세 아들보다 어린 둘째 아들이라며 "약속 안 지키고, 책임감 없고, 어른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못한다"고 했다.

김윤아는 아들에게 "아빠가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완전 부지런척해 사기결혼 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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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와 140평 집에서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자우림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와 140평 집에서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김윤아와 치과의사 김형규 부부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김윤아는 남편의 치과가 최근 ‘11억 강남역명 낙찰설’로 화제가 되자 “그에게 11억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남편은 그 치과 페이닥터”라고 설명했다.

김윤아와 김형규는 패션쇼에서 처음 만났다. 김형규는 당시 22살 김윤아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며 “결혼할 것 같은데 동성동본일까봐 어디 김씨냐고 본관을 물어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살 연하인 김형규는 “처음부터 반말했다”며 “누나라고 하지도 않았다.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자신이 선천적 면역 결핍자라고 고백했다.

면역 수치가 낮아서 신생아 수준 면역 상태라 정맥 주사를 한달마다 투여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현재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서는 남편의 수면 무호흡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압기 사용으로 소음이 발생해 각방 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183cm 키에 아빠와 붕어빵인 아들도 공개했다.

우주항공에 관심이 많은 아들은 파일럿이 꿈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부부는 아들을 위해 140평 분당 새집에 전용 랩실을 꾸며주고 3D 프린터기, 가상 항공 조종 등을 마련해줬다.

김윤아는 남편을 17세 아들보다 어린 둘째 아들이라며 “약속 안 지키고, 책임감 없고, 어른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못한다”고 했다.

김윤아는 아들에게 “아빠가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완전 부지런척해 사기결혼 당했다”고 했다.

그러자 아들은 “엄마가 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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