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보전관리 협력 강화"

서희원 기자 2024. 9. 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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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3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카오야이국립공원 탐방센터에서 카오야이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국립공원공단은 카오야이국립공원 내 한-태 우호의 길을 조성하였고 이를 계기로 양국의 제1호 국립공원인 한국의 지리산국립공원과 태국의 카오야이국립공원 간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의 국립공원 보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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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과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자매결연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3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카오야이국립공원 탐방센터에서 카오야이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매결연식은 지리산국립공원을 대표해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김종식 소장과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국립공원국 비이라 쿤차이룩(Veera Kunchairuk) 부국장, 카오야이국립공원 차이야 후아이홍통(Chaiya Huayhongtong) 소장 등 양국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 11월 국립공원공단은 카오야이국립공원 내 한-태 우호의 길을 조성하였고 이를 계기로 양국의 제1호 국립공원인 한국의 지리산국립공원과 태국의 카오야이국립공원 간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의 국립공원 보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국립공원은 ▲자국 국민 대상 자매공원 홍보 ▲공원관리 기술 공유 ▲탐방로 등 시설물 유지보수 ▲직원역량 강화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과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자매결연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임철진 상생협력처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국립공원의 보전관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상대 자매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면적은 2187㎢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약 4.5배 크기다. 1962년에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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