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갱년기 “초경 늦어 56세에 완경, 한겨울에도 덥더라”(결혼지옥)[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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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자신의 갱년기 경험을 털어놨다.
9월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사춘기보다 무서운 갱년기?! 육십춘기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갱년기에 대해 오은영은 "전 초경을 늦게 해서 완경이 늦었다. 56세까지"라며 "가뜩이나 숱도 많은데 머리가 뜨겁다. 한겨울에도 덥다. 감정 변화는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다행히 완경 이후에도 다른 건 크게 없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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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오은영이 자신의 갱년기 경험을 털어놨다.
9월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사춘기보다 무서운 갱년기?! 육십춘기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황혼에 격정적인 갈등을 마주한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갱년기 후 말투가 변했다. 무슨 얘길 하든 명령조라 너무 힘들다. 남들처럼 '자기야'라고 불렀으면 한다"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아내는 "남편이 원하는 게 너무 많다. 제가 싫다고 하면 의견을 들어줘야 하는데, 끝까지 절 설득한다"라며 지지 않았다.
특히 아내는 "갱년기 오고 남편이 미워서 주먹으로 치고 싶었다. 내가 그동안 참고 살았는데, 5년을 못 참냐"라며 갱년기 증상에 우울증, 무기력증, 불면증이 왔다"라며 진한 고통을 꺼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갱년기에 대해 오은영은 "전 초경을 늦게 해서 완경이 늦었다. 56세까지"라며 "가뜩이나 숱도 많은데 머리가 뜨겁다. 한겨울에도 덥다. 감정 변화는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다행히 완경 이후에도 다른 건 크게 없었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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