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만 월 700만원"… '♥박미선' 이봉원, 사업실패 어려움

김유림 기자 2024. 9. 10.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이봉원(61)이 사업 실패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데뷔 41년차 이봉원 편으로 꾸며졌다.

이봉원은 절친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이봉원이 사업실패 경험담을 고백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코미디언 이봉원(61)이 사업 실패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데뷔 41년차 이봉원 편으로 꾸며졌다. 이봉원은 절친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학래는 "이봉원에게 '넌 좋겠다. 미선이가 빚 다 갚아주고 얼마나 좋겠냐'고 했더니 '뭐를 다 갚아주냐'며 정색을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봉원은 "식충이, 거머리 소리도 들었다. 사람들이 박미선 열녀문 세워야 한다더라. 아줌마들은 날 미워했다. 지나가면 마누라에게 잘하라고 등짝 때리고 그랬다. 애 엄마에게 내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다. 그 다음부터 안 하더라. 사실이 아닌 누명"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빚이 있었고 이자만 한 달에 700만원이 들어갔다. 애 엄마한테 빌리려고 해도 너무 큰 돈이니까 빌릴 수가 없었다"며 "내가 대출이 안 되는데 집을 애 엄마한테 집 담보 대출받아달라고 했다. 이자가 너무 비싸니까 은행 대출로 한꺼번에 갚고 한 달에 얼마씩 갚기로 했다. 그걸 1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갚았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이경애는 "오빠는 짬뽕집 해서 돈을 좀 벌지 않았나"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이성미는 "이봉원이 때마다 미선이한테 뭘 하나씩 지르더라"며 이봉원의 평소 씀씀이를 밝혔다.

이봉원은 "올해가 결혼 30주년이다. 박미선 생일 때 내가 1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줬다. 1캐럿이라도 그게 얼마짜린데"라며 뿌듯해 했다. 이성미는 "미선이가 엄청나게 자랑하더라. 되게 좋아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