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근길 청렴 캠페인…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사항 홍보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사항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10일 오전 8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공직사회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이즈(is) 굿(good), 청렴이라 좋다'라는 표어로 청렴실천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시 고위직 간부와 함께 오전 8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청렴'의 개념을 부패 취약 분야인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활성화 등으로 확장해 공직 내 고위 간부와 출근길 직원들이 함께 청렴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위는 부패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패행위 신고, 공익 제보, 청렴소리함 등 내외부 신고 창구를 홍보한다.

음식물 가액 범위를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8월27일시행)과 추석 명절 청탁금지법 질문과 답변도 안내한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정부패 제로 도시, 적극행정 1등 도시, 따뜻한 조직문화 선도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