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충남대서 특강

‘새로운 물의 시대, 새로운 물관리와 K-water’ 주제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취업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는 9일 산학연교육연구관 DSC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물의 시대, 새로운 물관리와 K-water’를 주제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CEO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윤석대 사장은 충남대 사회학과 85학번 출신으로 제19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수자원공사 제16대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기본에 충실한 물관리와 물 분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역동적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윤석대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과 홍수, 급증하는 첨단산업의 물 수요 대비 부족한 수자원 등 전세계적인 물 위기 상황과 날로 높아지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대]

이어 디지털 기반 물관리 혁신을 바탕으로 한 수자원공사의 초격차 기술과 글로벌 선도전략을 소개했다.

CEO 특강 후 이어진 채용설명회에서는 수자원공사 지역인재 채용제도와 직군별 채용 프로세스, 전형별 팁 등 다양한 채용 정보를 세분화해 제공하고,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해 인사담당자와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흔쾌히 초청 특강에 응해주신 윤석대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이슈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게 되는 한편 ‘물’이라는 유망 분야에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