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예술 장르 융복합 공연 'DNA project' 개최

2024 차세대artiStar지원 2년차 선정자 9명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2024 차세대 아티스타artiStar지원사업 기획사업 DNA project 공연을 개최한다.

DNA project는 대전문화재단의 청년예술인 집중지원사업인 차세대 ArtiStar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Daejeon New generation Artistar project’의 약자이다.

사업에 참여한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경계를 허물고 장르를 넘어서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고 참신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전문화재단, 예술 장르 융복합 공연 DNA project 개최 포스터[사진=대전문화재단]

올해는 차세대artiStar 9명과 객원 연주자 5명이 팀을 이뤄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국악분야 선정자 이선명이 준비한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유경과 첼리스트 원민지의 듀엣 연주가 이어진다. 클래식 작곡가 이원희의 곡을 테너 박푸름의 깊은 울림과 윤재웅이 연주하는 더블베이스의 풍부한 음색, 피아노의 섬세한 반주를 통해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시각예술 분야 선정자 곽준영과 무용분야 안무가 권진철은 ‘관계의 미학_추락에는 날개가 없다’를 주제로 무분별한 경쟁사회 속에 놓인 인간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인간관계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각예술 퍼포먼스·무용의 융복합 공연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연극분야 선정자 최한솔이 1인극을 통해 예술가들의 삶에서 느끼는 창작의 고통과 기쁨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빗대어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무대위에 생생하게 펼쳐낸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공연 관련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대전을 대표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