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 위한 균형발전 전략 제시

부산=조원진 기자 2024. 9. 10.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을 위한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서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기조 발제로 수도권 일극주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열려
대한한국 위기 진단···대안 모색
[서울경제]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을 위한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서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시도지사들이 대한민국이 직면한 주요 위기를 진단하고 지방정부의 입장에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정책 콘퍼런스다.

전국 13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각 지역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한다.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기조 발제로 수도권 일극주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박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3대 문제인 잠재적 성장률 지속 저하, 유례없는 저출산, 사회적 격차 심화는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고,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그러면서 “확실한 혁신거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파급효과를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는 광역 경제권 체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연방제에 준하는 과감한 자치와 특례 부여가 필요하다”고 피력한다.

기조 분과는 한국방송기자클럽(BJC) 35주년 특별기획으로 6개 방송사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받는다.

일반 분과에서는 인구감소 대응, 지역경제,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각 시도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별도의 미디어 공간이 설치돼 KBS 아나운서와 1 대 1 대담을 이어간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