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개소…"우주~산림 연결 중추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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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25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9일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이하 산림위성센터) 개소식을 했다.
10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농림위성은 산림의 식생 변화를 관측하는 데 최적화된 위성으로, 3일이면 한반도 산림을 관측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농림위성을 통해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산림사업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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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25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9일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이하 산림위성센터) 개소식을 했다.
10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농림위성은 산림의 식생 변화를 관측하는 데 최적화된 위성으로, 3일이면 한반도 산림을 관측할 수 있다. 산림위성센터는 이러한 농림위성 정보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전담 연구기관으로,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자리 잡고 있다.
산림위성센터는 14명의 위성 및 산림 전문가가 농림위성 데이터를 수신·처리·분석·배포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산림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 현안인 산림재난방지와 광역 산림자원관리, 산림생태계 보전 및 건강성 평가, 국제산림협력 분야에서 활용될 총 27종의 농림위성 산출물을 생산해 2026년 상반기에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림위성센터는 위성정보를 활용해 △산림관리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이는 디지털 정밀산림정보 구축 △국민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는 산림재해 대응력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이상현상 신속 탐지 및 정교한 개화·단풍 시기 예측 △산림 현장과 유사한 디지털 산림 구현으로 정밀임업 구현 △첨단 농림위성 정보와 활용 기술을 매개로 한 국제산림협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위성센터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공공목조 건축물이다. 특히 국산목재 사용률이 73% 이상이며, 2022년 경북·강원 산불피해 소나무가 건축 부재로 사용되었다. 이 목조건물은 약 30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자동차 74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이처럼 산림위성센터는 산불피해목의 활용성과 목조건축의 탄소저장 기능을 잘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농림위성을 통해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산림사업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위성센터가 산림과학의 미래성장동력이자 국가의 디지털 산림관리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되도록 꼼꼼하게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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