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도운 “30년만 첫 겨털 제모, 대기실서 만세하고 깎아”(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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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이 겨드랑이 제모를 고백했다.
데이식스는 9월 9일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다.
'아이유의 팔레트' MC로 활약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데이식스 멤버들에게 이번 달의 TMI가 있으면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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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이 겨드랑이 제모를 고백했다.
데이식스는 9월 9일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다.
'아이유의 팔레트' MC로 활약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데이식스 멤버들에게 이번 달의 TMI가 있으면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원필은 "책상을 바꿨다"고 답했다. 성진은 "새로운 삶이 열린 거다"고 농담했고, 영케이는 "성공한 자의 삶"이라며 박수를 쳤다.
성진은 "어제 로봇청소기를 써 봤다. 숙소에 로봇청소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로봇청소기가) 돌아다니는데 귀엽더라"고 밝혔다.
도운은 "이걸 말해도 되나. 제가 살면서 뮤직비디오를 위해서"라며 "제가 30년을 살면서 이쪽(겨드랑이) 제모를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깎아 봤다. 느낌이 되게 이상하더라"고 털어놨다. 도운은 지난 2일 공개된 신곡 '녹아내려요' 뮤직비디오에서 민소매 상의를 입고 드럼을 쳤다.
원필은 "정들었는데. 30년 동안"이라고 농담했고, 영케이 역시 "아쉬워하더라"고 놀렸다. 도운은 "잘 키워 왔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모를 했다고 밝힌 도운은 "대기실에서 만세를 하고 (제모했다)"고 밝혔다.
영케이는 아이유를 위해 쓴 멜로디와 가사를 전달하며 "이게 제 TMI"라고 말했다. 즉석에서 해당 노래를 열창해 아이유를 감동시켰다.
한편 데이식스는 2일 9번째 미니 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로 컴백,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로 멜론과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까지 국내 5대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2015년 9월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음원 차트 올킬이라는 유의미한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타이틀곡을 필두로 '괴물', '그녀가 웃었다', '망겜', '도와줘요 Rock&Roll'(록앤드롤), 'COUNTER'(카운터), 'I'm Fine'(아임 파인), '아직 거기 살아'까지 총 8곡 전곡을 TOP 100에 진입시키며 데이식스 앨범 전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입증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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