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분할합병 불확실성·원전 수주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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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두산에너빌리티의 분할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해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과 오는 2026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5·6호기와 폴란드 원전 2기 수주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하향은 회사 두산밥캣의 실적 전망치 하향과 시가총액 하락을 반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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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간 합병은 취소됐지만, 분할 및 합병을 계속하려면 일정도 연기해야 하는 상황으로 봤다. 이에 주주입장에서는 향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이 2만850원으로 상승한다 하더라도 지난 9일 두산로보틱스 주가 6만3900원 기준으로 14.5% 손실이 발생한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금번 분할합병을 통해 1.2조원의 투자여력을 마련, 향후 한국형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등을 위한 설비 및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일부 재무구조 개선과 글로벌 원전 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이 성공하려면 주주의 손해가 없어야 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을 순자산가치 기준인 0.89:0.11 수준으로 변경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선 주식매수청구금액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주식시황 변동성 확대에 따른 두산그룹 주가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은 5.4% 상회해야 한다고 봤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과 오는 2026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5·6호기와 폴란드 원전 2기 수주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하향은 회사 두산밥캣의 실적 전망치 하향과 시가총액 하락을 반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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