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6만1969명 신청…경쟁률 15.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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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경쟁률이 15.5대 1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4000명 모집에 6만1969명이 신청해 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다음 달 4일 최종 참가자 4000명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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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경쟁률이 15.5대 1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4000명 모집에 6만1969명이 신청해 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지난해 대비 3.4배 증가한 인원이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소득이 불안정한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청년이 2년 또는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시에서도 10만 원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 이상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 증가는 올해부터 34세에서 39세로 확대된 청년 연령과 더 많은 청년에게 사업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소득 및 근로 기준을 완화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는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40%에서 150%로 완화하고, 근로유형은 고용보험 가입 필수에서 4대 보험 중 1개 이상 직장가입자 등으로 확대했다.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시는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다음 달 4일 최종 참가자 4000명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참여자는 온라인 약정체결, 부산은행 계좌 개설 후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와 동일한 최고 연 6.3% 이자를 제공한다. 이는 타 지자체의 청년대상 자산형성지원사업 중 최고 수준이다.
시는 참여자들에게 자산형성지원 외에도 저축관리, 경제교육, 1:1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금융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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