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골 14도움' 괴물이 또 폭발했다...환상 볼 터치+결승골 작렬→비판 여론 단숨에 잠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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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괴물이 폭발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올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그룹 3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노르웨이는 지난 6일에 있었던 카자흐스탄과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홀란드는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무려 90골 14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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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괴물이 폭발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올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그룹 3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엘링 홀란드였다. 노르웨이는 전반 9분에 터진 펠릭스 미흐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만만치 않았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37분에 나온 마르셀 자비처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의 균형은 팽팽히 이어졌다. 그러던 중, 후반 35분 홀란드의 발끝이 빛났다. 오른쪽에서 요스틴 군데르센의 강한 크로스가 올라왔다. 쉽게 잡기 힘든 볼이었지만, 홀란드는 감각적인 터치로 볼을 소유한 뒤,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다. 홀란드의 발을 떠난 볼은 오스트리아의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앞선 경기에서의 부진을 완벽히 만회한 홀란드였다. 노르웨이는 지난 6일에 있었던 카자흐스탄과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노르웨이는 홀란드뿐만 아니라 마르틴 외데고르 등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하지만 전력상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헛심 공방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에 홀란드를 포함한 노르웨이 선수단은 강력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홀란드는 오스트리아전에 나온 절묘한 결승 골로 비판 여론을 완벽히 바꿨다.
홀란드는 최근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를 접수하고 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홀란드는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무려 90골 14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2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단숨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단 3경기에 출전했는데, 무려 7골을 넣었다. 이 중 2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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