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해 매독 감염자 2400명 넘어…집계 이래 두 번째로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수도 도쿄 내 매독 감염자 수가 올해 2400명을 넘어 집계 이래 최대치였던 작년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도쿄도는 2021년 이후 매독 감염자 수가 증가 추세여서 예방에 유의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도쿄도감염증정보센터는 "매독은 옛날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들어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파트너끼리 감염의 유무를 확인해 또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빨리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도 감염증센터 "감염 의심 시 빨리 검사하라"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수도 도쿄 내 매독 감염자 수가 올해 2400명을 넘어 집계 이래 최대치였던 작년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도쿄도감염증정보센터는 올해 1월부터 9월 1일까지 보고된 매독 환자가 2460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2526명)과 거의 비슷했다.
도쿄도는 2021년 이후 매독 감염자 수가 증가 추세여서 예방에 유의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감염자 내역을 보면 70%가 20~50대 남성이었다. 여성 환자 중에서는 20대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매독은 주로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몸에 궤양과 발진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다만 감염돼도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자각 없이 타인에게 옮기는 사례도 다수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뇌나 심장에까지 영향이 갈 수 있으며 임신 중인 여성이 감염되면 태아까지 전해져 조산이나 신생아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도쿄도감염증정보센터는 "매독은 옛날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들어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파트너끼리 감염의 유무를 확인해 또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빨리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