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재혼' 임채무, 빚 때문에 "화장실서 신혼 생활, 67평 아파트 다 팔아"('회장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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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가 재혼한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채무는 소개팅한 아내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재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채무는 "그 다음 날에 만나자고 해서 첫 데이트를 했다. 대부분 식당이 문 닫고 유일하게 문을 연 식당이 김밥집이었다. 흔쾌히 좋다더라. 첫 데이트에 프러포즈하고 식사를 한 게 김밥 한 줄이었다. 그거 먹고 우리 집에 데려가서 '살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임채무는 재혼 후 큰 빚을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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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임채무가 재혼한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일기' 속 김회장네 둘째 딸 영숙네 부부, 김영란과 임채무가 양촌리를 방문했다.
임채무는 지금의 아내와 재혼 8년 차. 그는 "머리를 염색하려고 화장실에 가서 염색약을 발랐다. 뒷머리까지 염색하기 힘들더라. 아무래도 안 발리더라. 힘들어서 '에이씨' 하는데 바닥이 염색약 범벅이었다. 주저앉아서 울었다. 혼자 사는 게 서글프구나 싶어 재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채무는 소개팅한 아내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재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채무는 "지인이 주변에 좋은 여자가 있다고 해서 '빨리해달라. 급하다'고 했다"며 "주차장에서 한 여자가 걸어오는데 참 멋있다, '저런 여자와 결혼하면 좋겠다' 했는데 그 여자가 나한테 걸어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채무는 "그 다음 날에 만나자고 해서 첫 데이트를 했다. 대부분 식당이 문 닫고 유일하게 문을 연 식당이 김밥집이었다. 흔쾌히 좋다더라. 첫 데이트에 프러포즈하고 식사를 한 게 김밥 한 줄이었다. 그거 먹고 우리 집에 데려가서 '살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그 얘기 한다. 꽃 한송이 안 주고 김밥 한 줄에 넘어간 여자라고. 아내는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한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임채무는 재혼 후 큰 빚을 지게 됐다. 서울 근교에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 '두리랜드'를 지었는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
임채무는 "놀이공원 시작할 때 여의도에 있는 고급 아파트 67평 2채를 다 팔았다. 갈 곳이 없어서 두리랜드에 수영장 같은 화장실이 있다. 거기 군용 침대 2개 놓고 생활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금 서글프고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지 몰라도 사랑은 그때부터 싹트더라. 가까이 있으니까. 그리고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하지 않나. 다시 생각해도 (화장실에서) 살라고 해도 산다. 사랑은 더 깊어졌다"라며 아내를 향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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