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분기 영업익 전년비 21%↑…클라우드 성장세 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함께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과의 협력 확대도 발표했다.
이날 오라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구글클라우드와 각각 협력을 발표, 이들의 클라우드상에서 오라클DB 이용을 지원하는 '오라클DB 앳 AWS' 및 '오라클DB 앳 구글클라우드' 출시를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함께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과의 협력 확대도 발표했다.
오라클은 9일(현지시간) 회사 회계연도 2025년도 1분기(6~8월)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33억달러(약 17조8486억원), 영업이익 40억달러(약 5조3680억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7%, 21%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도 1.39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33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56억달러(약 7조5152억원)까지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이 가운데 서비스형 인프라(IaaS) 매출이 22억달러(약 2조952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매출 또한 10% 늘어난 35억달러(약 4조6970억원)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후 오라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가량 상승했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오라클의 가장 큰 사업이 되면서 영업이익과 EPS 성장이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라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구글클라우드와 각각 협력을 발표, 이들의 클라우드상에서 오라클DB 이용을 지원하는 '오라클DB 앳 AWS' 및 '오라클DB 앳 구글클라우드' 출시를 알렸다. 이미 '오라클DB 앳 애저'를 함께 제공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3사 모두와 파트너십을 성사시켰다. 오는 10일 '오라클클라우드월드(OCW) 2024' 무대에서 상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오라클은 분기 자본지출(CAPEX)이 23억달러(약 3조원)를 기록했으며, AI서버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짓고 있다고 실적발표를 통해 설명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라클은 전 세계에 162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이라 했다.라스베이거스(미국)=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델 시켜주겠다" 미성년 등 저택 데려가 성폭행…캐나다 패션업계 거물 징역 11년형
- ‘아파트 월세’ 못 냈던 정유라, 말문 막힌 근황…‘피부 괴사’ 고통 호소
- "암 여정 복잡하고 무서워"…英왕세자빈, 항암 화학요법 완료
- "말도 안돼, 미인대회 우승자라고?"…30대 여성 뽑히자, 심사위원들 난리났다
- 튀르키예 8세 여아 싸늘한 시신으로…체포된 용의자들 보니 `소름`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