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2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가 핫100 7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발표된 K팝 걸그룹 노래 중 핫100 최고 순위다.
올해 빌보드 핫100에 차트인한 K팝 걸그룹은 르세라핌을 포함해 단 두 팀뿐이다. 쏘스뮤직은 “핫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기는 만큼, 차트 진입 여부가 곧 미국 내 입지로 직결된다”며 “르세라핌은 그간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결실을 맺었다”고 의미를 짚었다.
르세라핌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30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프리쇼(Pre-Show) 무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