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농구대표팀, 아시아컵서 순위결정전서 이란 꺾고 최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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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농구대표팀이 2024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5위 결정전에서 이란에 승리했다.
정승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9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5∼6위전에서 이란에 66-57로 이겼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5년 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월드컵 티켓도 놓쳤다.
한국은 순위 결정전에서 일본과 이란을 차례로 꺾으며 8강에서 탈락한 팀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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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18세 이하(U18) 농구대표팀이 2024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5위 결정전에서 이란에 승리했다.
정승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9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5∼6위전에서 이란에 66-57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인도, 쿠웨이트, 이란을 연파하며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홈팀 요르단에 69-73으로 석패,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5년 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월드컵 티켓도 놓쳤다.
한국은 순위 결정전에서 일본과 이란을 차례로 꺾으며 8강에서 탈락한 팀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이날 구승채(양정고)가 20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장혁준(용산고)도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승원 감독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을 모두 칭찬해 주고 싶다. 8강전 패배 이후 어린 선수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마무리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우승은 호주가 차지했다. 호주는 결승에서 뉴질랜드를 96-33으로 완파하며 트로피를 들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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