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불…1시간 50여분 만에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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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5시께 시흥 목감동 신안산선 목감역 지하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50분 만에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원 9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6시 5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는 현장 인근 도로 60㎝ 아래에 설치된 전력 공급망에서 불길이 일면서 발생했던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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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5시께 시흥 목감동 신안산선 목감역 지하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50분 만에 초진됐다.
당시 일대에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자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원 9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6시 5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났을 때 현장에 작업자들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흥시는 "화재로 인해 (일대) 도로가 혼잡하니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며 시민들에게 안전문자를 전송했다.
이번 화재는 현장 인근 도로 60㎝ 아래에 설치된 전력 공급망에서 불길이 일면서 발생했던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진화과정에서 화재 현장 인근 일부 건물과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신안산선 목감역 공사는 오는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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