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저소득 취약계층 2000가구에 추석 명절비 지원

읍면동 추천받은 대상자 계좌로 10만원씩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용인시

[서울경제]

용인시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00가구에 총 2억원의 추석 명절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용인시로 지정 기탁된 성금으로 준비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가정 2000가구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대상자 계좌로 10만원씩 입금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추석 명절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