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공포, 순식간에…사람 몸에 옮겨붙어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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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이어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며 주변 사람 옷에까지 불이 옮겨붙은 아찔한 화재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신경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동부 장쑤성 쉬이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영상이 SNS 상에서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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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이어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며 주변 사람 옷에까지 불이 옮겨붙은 아찔한 화재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신경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동부 장쑤성 쉬이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영상이 SNS 상에서 확산했다. 해당 영상에는 전기 삼륜차에서 불길이 치솟더니,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변 남성의 옷에까지 불이 붙은 아찔한 장면도 목격됐다. 이 남성은 급히 옷을 벗어 던졌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쇼핑몰 직원들이 달려 나와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하면서 불길이 잡혔다. 옷에 불이 붙었던 남성은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고, 다른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중국에서도 주행 중이거나 주차된 상태 등 여러 상황에서 전기차 화재가 일어나며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중국에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300건 가까운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1건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꼴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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