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목감역 지하 공사현장서 불…'대응 1단계'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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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5시께 경기 시흥시 목감동 신안산선 목감역 지하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4분 만인 오전 5시 1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9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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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김기현 기자 = 10일 오전 5시께 경기 시흥시 목감동 신안산선 목감역 지하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4분 만인 오전 5시 1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9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시흥시는 오전 6시 10분과 6시 35분 등 2차례에 걸쳐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로 인해 도로가 혼잡하니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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