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63%↑-루시드 3.08%↓ 전기차 혼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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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저가 매수로 일제히 1% 이상 상승했으나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63%, 니콜라는 0.19% 각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63% 상승한 216.27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니콜라도 0.19% 상승한 5.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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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저가 매수로 일제히 1% 이상 상승했으나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63%, 니콜라는 0.19%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3.08%, 리비안은 1.13%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63% 상승한 216.2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의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신생회사) xAI가 테슬라에 자사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주는 대신 테슬라의 향후 소프트웨어 매출 일부를 배분받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는 xAI의 AI 모델이 자사 첨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풀 셀프 드라이빙'(FSD) 구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그에 따른 매출 일부를 xAI와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가 수익의 일부를 머스크가 통제하는 별도의 회사에 넘기는 xAI와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하는 것은 머스크가 자신의 비즈니스 제국에서 자산을 자기 마음대로 이동시키는 관행을 마련한 것으로, 테슬라 주주의 이익이 반할 수 있다고 WSJ은 평가했다.
머스크는 그러나 “해당 보도가 부정확하다”며 WSJ의 보도를 일축했다. 머스크가 WSJ의 보도를 일축하자 테슬라는 2% 이상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니콜라도 0.19% 상승한 5.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3.08% 급락한 3.46달러를, 리비안은 1.13% 하락한 13.0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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