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일본 오엔이·대만 양밍과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성···“글로벌 1위 스위스 MSC와도 협력”

최지영 기자 2024. 9. 1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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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새로운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유럽항로 협력에 나선다.

HMM은 기존의 '디 얼라이언스' 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의 주요 항로는 동서항로를 잇는 아시아~미 서안, 아시아~미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범위,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라고 HMM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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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협력,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성
2025~2030년까지 5년 간 협력
MSC와 아시아~북유럽 등 9개 서비스 선복교환
상트페테르부르크호 HMM의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 HMM 제공.

HMM이 새로운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유럽항로 협력에 나선다.

HMM은 기존의 ‘디 얼라이언스’ 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HMM은 일본 오엔이(ONE), 대만 양밍 등 기존의 디 얼라이언스 3사와 함께 공조 체제를 구축한다. 앞서 디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활동했던 독일 국적의 해운선사 하팍-로이드가 디 얼라이언스를 떠나 덴마크의 해운선사 머스크와 새로운 협력관계 ‘제미나이 코퍼레이션’을 결성되면서 이같이 해운동맹이 재편됐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의 협력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부터 5년 간이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의 주요 항로는 동서항로를 잇는 아시아~미 서안, 아시아~미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범위,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라고 HMM은 설명했다.

HMM은 특히 MSC와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선복교환 방식으로 협력한다. MSC와 함께 선복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로 총 9개 서비스다.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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