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구하라 유족, 세상 떠난 가족 대신한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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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카라 구하라의 유족이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을 대신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종현의 친누나로 알려진 재단법인 빛이나 사무국장 김소담 씨는 9월 7일 빛이나 공식 계정을 통해 빛이나의 새로운 프로젝트 '청춘믿UP' 프로젝트를 알렸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후 고인의 모친 이은경 이사장은 2018년 재단법인 빛이나를 설립했다.
빛이나 재단법인은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기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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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샤이니 종현, 카라 구하라의 유족이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을 대신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종현의 친누나로 알려진 재단법인 빛이나 사무국장 김소담 씨는 9월 7일 빛이나 공식 계정을 통해 빛이나의 새로운 프로젝트 ‘청춘믿UP’ 프로젝트를 알렸다. '청춘믿UP’은 청년 문화예술인의 건강한 예술활동을 위해 기획된 심리상담 프로젝트로 만 20세부터 39세의 청년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김소담 씨는 빛이나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이렇게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것 같다. 계속 숨어만 있었던 것 같다.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조금 제 속 이야기를 잘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 시작하게 됐다"며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그리고 혼자서 끙끙 앓았던 이야기들. 여러분에게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혼자의 �E듬이 혼자로 끝나지 않고 우리가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시간에 갇혀 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우리 같이 이겨내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향년 27세로 생을 마감했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후 고인의 모친 이은경 이사장은 2018년 재단법인 빛이나를 설립했다. 빛이나 재단법인은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기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종현을 기리고 젊은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는 의미의 예술제를 개최해왔다. 2018년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손잡고 음악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수여했고 2022년 10월에는 문화예술인 및 다수의 청년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앞장서왔다. 지난 2019년 11월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구호인 씨는 "구하라가 살아있는 동안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았던 친모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지난 3일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 분할 심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친모는 구하라가 9세 때 가출한 이후 20년간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인 씨는 "어렸을 때 저희 남매를 버리고 간 친어머니와의 상속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생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 가족들 같이 이러한 일들로 고통받는 가정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구하라 법' 제정을 위한 입법청원을 제기했다"며 "구하라 법이 통과되더라도 그 법은 저희 가족들 간의 일에는 적용되지 않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의 일뿐만 아니라 천안함, 세월호 때 자식을 버린 부모가 사망보험금을 수령하는 비극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저뿐만 아니라 하라의 바람이다. '구하라'라는 이름이 우리 사회를 보다 정의롭고 바람직하게 바꾸는 이름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구하라 법' 입법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최근 국회는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상속인의 상속권을 제한하는 민법 개정안인 '구하라법'을 처리했다. 이에 구호인 씨는 "작은 관심들이 모여 드디어 통과되었습니다. 힘든 시기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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