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제작진도 날 무시해” 아버지가 4명인 20대男 결핍 고백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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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가정 환경 탓 거절당하는 게 두렵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태어나기 전에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아버지가 총 네 분이 계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자는 "두 번째 아버지의 게임 중독으로 결국 이혼했고, 어머니랑 길바닥 생활을 했다"며 그렇게 살다가 동생이랑 위탁 가정에 맡겨졌다고 했다.
그렇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연자는 낮은 자존감에 거절을 당하면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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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불우한 가정 환경 탓 거절당하는 게 두렵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9월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대 남성이 출연했다.
사연자는 "태어나기 전에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아버지가 총 네 분이 계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자가 태어났을 때 이미 어머니가 두 번째 아버지와 재혼한 상태였다고 한다. 사연자는 "두 번째 아버지의 게임 중독으로 결국 이혼했고, 어머니랑 길바닥 생활을 했다"며 그렇게 살다가 동생이랑 위탁 가정에 맡겨졌다고 했다.
사연자는 "6살부터 위탁 가정에서 생활했는데 그 집안에서는 교육이겠지만 저한테는 폭력으로 다가왔다"며 방황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시간이 흘러 약 7년 만에 어머니와 살게 됐지만 사실상 어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고. 사연자는 "어머니가 미안하셨는지 먹을 걸로 정을 채워주셨다. 한 달에 식비가 200만원 나올 정도였다"면서 먹은 만큼 살이 많이 쪄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가 재혼을 했다고. 세 번째 아버지는 폭력적인 사람이었으며 이후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렇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연자는 낮은 자존감에 거절을 당하면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서장훈은 "참 파란만장한 인생이다. 가슴이 아프다"면서 "자신감이 없고 주눅이 든다는 건데 '왜 그럴까' 생각해봐야 한다. 네가 누구를 원해서 그렇다. 그 사람과 계속 함께하고 싶고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눈치를 보는 거다. 어르신들 대하는 일을 하면서 크게 주눅 들 일이 없지 않냐. 원하는 게 없으면 주눅 들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누구 원할 필요 없다'는 거다"고 했다.
이어 서장훈은 "너 혼자 잘 살 수 있다. 그 와중에 누가 친해지고 싶다 하면 같이 잘 지내면 되는 거다. 네가 먼저 원할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사연자는 녹화 당일에도 제작진이 20분간 연락이 안 되자 본인을 무시한다고 오해했다고 한다. 서장훈은 "그런 식이면 정상적 관계를 가질 수 없다. 연락 안 된다고 무시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잠깐 안 되면 어떠냐. 너는 일 할 때 연락 다 받냐"며 상대방 사정을 이해하고 마음을 넓게 가지라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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