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환경부, 회야강 기후대응댐 후보지 주민설명회 개최

김용태 2024. 9. 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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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0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회야강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7월 30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회야댐이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절차로, 관련법상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환경부가 회야강 기후대응댐 적정성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안내한다.

기후대응댐 최종 대상지는 주민설명회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연말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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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의견 수렴…시, 회야댐 수문 설치 필요성 설명
울산 상수원 회야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10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회야강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울주군 청량읍 행정복지센터 별관 대회의실에서 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설명회는 지난 7월 30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회야댐이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절차로, 관련법상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회야댐 수문 설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환경부가 회야강 기후대응댐 적정성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안내한다.

시는 주민이 궁금한 점과 우려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또 시는 관계 기관 간 협의를 지원해 회야댐이 기후대응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후대응댐 최종 대상지는 주민설명회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연말에 확정된다.

회야댐이 최종 선정되면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반영된다.

이후 기본 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댐의 규모와 사업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회야댐이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홍수 예방과 댐 안정성 확보는 물론, 사연댐 수위 조절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생활·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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