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자체 첫 취약층에 생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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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10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올해 8월 15일 기준 북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4만여명이다.
지급 기한은 10월31일까지이며, 북구는 추석 연휴 전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9월10일부터 나흘간 집중 지급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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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급
광주 북구가 10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고물가·고금리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올해 8월 15일 기준 북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4만여명이다. 신청일 기준 타 지자체로 주소를 옮긴 전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광주상생카드로 1인당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 기한은 10월31일까지이며, 북구는 추석 연휴 전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9월10일부터 나흘간 집중 지급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유난히 뜨거웠던 올여름 폭염과 생활고를 버텨온 저소득 이웃과 소상공인에게 민생의 시름을 덜어줄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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