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빚 이자만 월 7백 “♥박미선 명의 집 담보 대출 10년 갚아” (4인용식탁)

유경상 2024. 9. 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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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이 사업실패로 진 빚을 10년 동안 갚았다고 말했다.

김학래가 "이봉원에게 넌 좋겠다. 미선이가 빚 다 갚아주고 얼마나 좋겠냐고 했더니 정색을 하더라. 형 뭐를 다 갚아줘, 갚아주긴. 갚아준다고 사람들이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나까지 그러니까 화가 치솟은 거"라고 말하자 이봉원은 식충이, 거머리 소리도 들었다며 남자도 상처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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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이봉원이 사업실패로 진 빚을 10년 동안 갚았다고 말했다.

9월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41년 차 개그맨 이봉원(61세)이 출연해 절친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

김학래가 “이봉원에게 넌 좋겠다. 미선이가 빚 다 갚아주고 얼마나 좋겠냐고 했더니 정색을 하더라. 형 뭐를 다 갚아줘, 갚아주긴. 갚아준다고 사람들이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나까지 그러니까 화가 치솟은 거”라고 말하자 이봉원은 식충이, 거머리 소리도 들었다며 남자도 상처가 된다고 했다.

이봉원은 “(사람들이) 박미선 열녀문 세워야 한다고 했으니까. 아줌마들이 날 미워했다. 지나가면 등짝 때리고 그랬다. 마누라에게 잘하라고. 애 엄마에게 더는 내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다. 그 다음부터 안 하더라. 사실 같으면 인정하는데 사실도 아닌 걸. 누명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이봉원은 “빚이 있었다. 이자만 한 달에 7백이 들어갔다. 도저히 안 되겠더라”며 “너무 큰돈이라 빌릴 수 없으니까. 집이 내 명의가 아니니까 집 담보로 대출을 받아라. 원금과 이자 같이 까는 걸로. 내가 갚을게. 10년 동안 갚았다”고 했다.

이경애가 “짬뽕집 해서 박미선에게 생활비를 주냐”고 묻자 이봉원은 “애 엄마가 더 많이 번다. 많이 버는 사람이 내는 거”라고 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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