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비매너 태클에 KIA 신인 크게 다칠 뻔' 韓 대표팀, 3연승 뒤 첫 패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KIA 타이거즈 신인 김두현(21)이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했다.
최태원 감독이 이끄는 한구 야구 U-23 국가대표팀은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오프닝 라운드 B조 4차전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4-8로 패했다.
이후 한국은 베네수엘라에 2점을 더 내주면서 결국 4-8로 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감독이 이끄는 한구 야구 U-23 국가대표팀은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오프닝 라운드 B조 4차전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4-8로 패했다. 대만, 남아공, 네덜란드를 차례로 잡으며 3연승을 달렸던 한국의 대회 첫 패였다.
선취점은 한국이 가져갔다. 한국은 2회 말 4번 김동현(성균관대)의 2루타와 5번 최성민(KT 위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6번 김시앙(키움 히어로즈)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2회 초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던 선발투수 김태현(광주제일고)은 3회 초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김도빈(한화 이글스)에게 넘겼다. 김도빈은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과 뜬 공,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한국은 4회 초 김도빈, 손주환(NC 다이노스), 김백산(부산과학기술대)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5안타를 맞았다. 실책과 폭투 등이 겹치며 5점을 내줬고, 5회 초에도 한 점을 더 빼앗기며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한국은 5회 말 6번 김시앙의 2루타와 송호정(한화 이글스)의 볼넷, 이정현(한양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1번 김현종(LG 트윈스)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따라 붙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6회 말에도 4번 김동현의 안타 이후 베네수엘라의 연속 폭투로 득점했다.
7회 초에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7회 초 무사 1, 2 루에서 베네수엘라가 번트를 시도했다. 이 공을 송호정이 잡아 3루로 던져 주자를 잡으려 했다. 3루 커버를 들어온 김두현(KIA)이 잡아 아웃 카운트가 만들어졌으나, 베네수엘라 2루 주자가 두 다리를 들고 김두현의 발목을 향해 슬라이딩했다. 김두현은 그대로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서 발목을 부여잡았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3루 주자를 가격했다. 이에 베네수엘라 선수는 본인이 더 흥분하며 주먹을 휘두르며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했다.
김두현은 수원신곡초-매향중-공주고-동원대를 졸업하고 2024년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1라운드 106번으로 KIA에 입단한 신인이다. 안정적인 포구와 매끄러운 송구 동작이 일품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그 덕분에 프로 막차를 탄 신인임에도 지난 8월 9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득녀로 경조 휴가를 받은 박찬호(29) 대신 콜업돼 타석에도 섰다.
이후 한국은 베네수엘라에 2점을 더 내주면서 결국 4-8로 패했다. 한국은 대회 B조 오프닝 라운드 3승 1패로 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니카라과와 샤오싱 제2경기장에서 오프닝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SPO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라자한테 메시지가 왔어요" 김도영, '교통사고급 충돌→하루 결장'에도 왜 고맙다고 말했나 -
- '승무원 출신' 치어리더, 男心 뒤흔드는 파격 패션 '아찔' - 스타뉴스
- 김나연 치어리더, 신이 빚은 '완벽 몸매'... 감탄이 절로 - 스타뉴스
- E컵 탁구선수 출신 모델, 티셔츠만 입어도 섹시美 '철철' - 스타뉴스
- 맥심 모델, 식당에서 이래도 돼? 터질 듯한 볼륨감 과시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그리움에', 훈련병 때 솔직한 감정 기록" [일문일답] - 스타뉴스
- '트롯 여제' 입증..송가인, 170주 연속 스타랭킹 女트롯 1위 - 스타뉴스
- 구여친 앞에서 "가슴 만져봐도 돼요?" 선 넘네 - 스타뉴스
- "김나정, 마약 자수한 이유='쭈라' 때문"..은어 뜻 뭐길래?[★NEWSing] - 스타뉴스
- "가슴? 원래 커..母는 H컵" 10기 정숙, 얼얼 입담 폭발[스타이슈]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