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매수세 유입 반등성공…다우 +1.2% S&P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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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난주 급락세를 딛고 주초 첫날 거래일 반등에 성공했다.
낙폭이 과대한 기술주들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금리인하가 본격화하면 침체된 소비자 수요가 살아날 거란 예상에 소매 관련주와 은행주 등도 지난주 손실폭을 다소 만회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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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난주 급락세를 딛고 주초 첫날 거래일 반등에 성공했다. 낙폭이 과대한 기술주들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금리인하가 본격화하면 침체된 소비자 수요가 살아날 거란 예상에 소매 관련주와 은행주 등도 지난주 손실폭을 다소 만회해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4.18포인트(1.2%) 상승한 40,829.5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62.64포인트(1.16%) 오른 5471.05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193.77포인트(1.16%) 상승해 지수는 16,884.6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의 반응은 데드캣 바운스라는 분석이 나온다. DCLA의 관리 파트너인 사라트 세티는 "오늘 약간의 단기 반등은 지난주 장세가 약간 과매도 상태였기 때문"이라며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될지,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지 보다는 지금 현재가 어떤 상황인지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8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결정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8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보고서가 각각 수요일(11일)과 목요일(12일) 아침에 발표될 예정이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최소한 25bp 인하할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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