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가장 슬픈 병' 알츠하이머 치매… "이렇게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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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으로 꼽힌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평소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성 위험 요인을 조절해야 한다.
소량의 음주는 알츠하이머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과도한 음주는 되레 치매 위험성을 3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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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보건복지부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환자는 기억 장애를 포함해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 감퇴가 나타난다. 초기 단계에는 일상생활에 있어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에 그친다. 시간을 헷갈릴 때가 있거나 말을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게 대표적인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모습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말기에 도달하면 주변 도움 없이 스스로 일상생활 하기 힘들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도 알아보지 못하며 언어 능력이 떨어져 의미 있는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대소변 조절, 보행, 식사하기 등에도 어려움이 생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기억 장애를 호소하기 시작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초기에는 새로운 것을 외우는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최근에 대화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물건 둔 곳을 잊는 증상이 흔하다. 이 시기에는 환자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인식하고 우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리적 반응 외에 뇌 기능 저하로 인한 우울, 불안, 망상, 환청 등 정신 증상도 일반적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성 위험 요인을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등과 같은 혈관성 위험 요인은 알츠하이머 치매 발성 위험을 높인다. 평소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해당 질병의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행동인 흡연과 음주도 삼가야 한다. 소량의 음주는 알츠하이머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과도한 음주는 되레 치매 위험성을 3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한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걷는 등 가벼운 신체 활동이나 독서와 같은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활동도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지중해식 식사도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되니 생선·과일·채소 등을 많이 섭취할 것을 보건복지부는 권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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