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위험하다…'딥페이크 프리' 위한 1500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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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10년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윤리 교육을 제공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론 초·중·고교에 디지털윤리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디지털 역기능 예방교육, AI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실습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후로도 지난해 30만1000명가량이 교육을 받는 등 최근 5년 새 누적 166만명 넘는 유아·청소년·성인·교원이 방통위·NIA의 디지털윤리 교육의 수혜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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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10년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윤리 교육을 제공한다. 기술발전에 따라 'AI(인공지능)윤리'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유아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다양한 눈높이 교육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유아의 경우 올바른 디지털 이용예절과 습관의 정립을 목표로 동화구연, 디지털교구를 활용한 교육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론 초·중·고교에 디지털윤리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디지털 역기능 예방교육, AI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실습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이버폭력 대응을 위한 청소년 맞춤교육, 장애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의사소통 및 이용법을 알려주는 교육에도 힘쓴다.
성인을 대상으론 직업별로 특화한 1인미디어 창작자 및 예비크리에이터 윤리교육, 부대 내 디지털기기의 생산적 활용을 돕는 군장병 교육, 교내 사이버폭력이나 디지털 역기능에 대응하는 교원직무 연수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이용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학부모 교육, 고령층 등을 위한 디지털 대응방법 교육 등도 인기다.
이처럼 방통위와 NIA의 디지털윤리 교육 수혜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한해 17만9000여명이 디지털윤리 교육을 받았는데, 2021년에는 59만4000명으로 교육 수혜자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많은 국민이 집안에 갇혀 온라인 세상과 소통이 많았고, 특히 화상수업이 보편화한 시기였던 만큼 청소년 교육인원(48만명)이 급증한 결과다.
이후로도 지난해 30만1000명가량이 교육을 받는 등 최근 5년 새 누적 166만명 넘는 유아·청소년·성인·교원이 방통위·NIA의 디지털윤리 교육의 수혜를 누렸다.
최근 딥페이크(이미지합성) 음란물 확산이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등 디지털·AI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방통위·NIA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진다.
이에 따라 올 한 해에만 초·중·고교 및 유치원과 특수학교 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총 1500개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각급 학교 교원의 디지털·AI윤리 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도 별도로 이뤄진다.
매년 연초에 교육을 원하는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별도 선정과정을 거쳐 최종 교육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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