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경고등‥"16년내 소실"

박진준 jinjunp@mbc.co.kr 2024. 9. 10.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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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 최고봉의 빙하가 16년 이내에 완전히 녹아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현지시간 9일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환경단체 레감비엔테, 알프스 보호를 위한 국제위원회인 치프라, 이탈리아 빙하위원회의 조사 결과 돌로미티산맥에서 가장 높은 마르몰라다산 빙하의 두께는 하루에 7∼10㎝씩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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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지구 온난화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 최고봉의 빙하가 16년 이내에 완전히 녹아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현지시간 9일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환경단체 레감비엔테, 알프스 보호를 위한 국제위원회인 치프라, 이탈리아 빙하위원회의 조사 결과 돌로미티산맥에서 가장 높은 마르몰라다산 빙하의 두께는 하루에 7∼10㎝씩 줄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소실된 빙하의 면적은 축구장 98개에 해당하는 70헥타르에 달합니다.

현재의 속도로 빙하가 녹아내리면 2040년에는 마르몰라다산에서 더는 빙하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세 단체는 추정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525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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