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 새 얼굴, ‘달수’ ‘달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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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자체 캐릭터인 '달수'와 '달희'를 공개했다.
달서구는 대구의 근원을 2만 년 전으로 끌어올린 선사시대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 캐릭터 '달수' '달희' 개발을 마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지 파일과 사용 설명서를 게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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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대구의 근원을 2만 년 전으로 끌어올린 선사시대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 캐릭터 ‘달수’ ‘달희’ 개발을 마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지 파일과 사용 설명서를 게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달수와 달희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선사시대 청년을 모티브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외모와 의상, 흑요석 액세서리 등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가미했다. 달서구는 이 캐릭터들을 문화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지역 어디에서나 주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도시공간, 시설물, 홍보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다. 향후 굿즈와 조형물 제작 등을 통해 활동의 지속성도 높일 계획이다.
달서구는 2014년부터 선사시대로 조성 및 관광 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거대 원시인 ‘이만옹’ 설치 및 홍보 활용, 한샘청동공원, 선돌마당공원 등 선사문화 특화공원도 조성했다. 매년 개최하는 선사문화체험축제와 선사시대로 탐방 프로그램 등도 반응이 좋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수와 달희가 홍보는 물론이고 지역 문화관광,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표 캐릭터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함께 브랜드 강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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