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범죄 막아야” 독일, 모든 국경서 입국자 검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이 불법 이민과 테러 등 난민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국경에서 입국자를 검문하기로 했다.
낸시 페저 내무장관은 9일(현지시각) "임시 국경통제를 모든 육상 국경으로 확대한다"며 "새로운 유럽 망명 시스템과 다른 조치로 EU(유럽연합) 국경을 강력히 보호할 때까지 국경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최근 몇 달 새 난민 흉악범죄가 일어나고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이 고조되면서 국경을 봉쇄하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이 불법 이민과 테러 등 난민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국경에서 입국자를 검문하기로 했다.
낸시 페저 내무장관은 9일(현지시각) “임시 국경통제를 모든 육상 국경으로 확대한다”며 “새로운 유럽 망명 시스템과 다른 조치로 EU(유럽연합) 국경을 강력히 보호할 때까지 국경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임시 조치로 통제 중인 오스트리아·스위스·체코·폴란드 국경에 더해 오는 16일부터 프랑스·룩셈부르크·네덜란드·벨기에·덴마크 국경에도 경찰관이 배치된다. 경찰은 무단 입국자와 범죄 위험 인물 등을 돌려보낸다. 이에 따라 독일 국경을 넘나들 때는 여권 등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국경통제는 우선 6개월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11∼12월까지인 오스트리아 등 기존 국경통제는 연장될 전망이다. 솅겐조약 가입국 사이에는 원칙적으로 출입국 검사가 없지만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경우 국경통제를 임시로 도입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최근 몇 달 새 난민 흉악범죄가 일어나고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이 고조되면서 국경을 봉쇄하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독일은 지난해 10월 기존 오스트리아에 더해 폴란드·체코·스위스 국경통제를 시작한 이후 불법 이민을 시도하거나 입국이 금지된 외국인 약 3만명을 돌려보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