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자빈 “항암 치료 마쳤다는 안도감, 말로 표현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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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42) 영국 왕세자빈이 항암 치료를 끝냈다며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왕세자빈은 9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9개월간의 예방적 항암 치료가 끝나 안도했다면서 "여름이 끝나가는데, 마침내 항암 치료를 마쳤다는 안도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왕세자빈은 지난 3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후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에 전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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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몇 개월 안에 대중 행사 복귀"
케이트 미들턴(42) 영국 왕세자빈이 항암 치료를 끝냈다며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암 완치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영국 왕실은 케이트 왕세자빈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대중 행사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세자빈은 9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9개월간의 예방적 항암 치료가 끝나 안도했다면서 “여름이 끝나가는데, 마침내 항암 치료를 마쳤다는 안도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난 9개월은 우리 가족에게 엄청나게 힘든 시간이었다”며 “우리는 폭풍우가 치는 물과, 알려지지 않은 길을 헤쳐 나갈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간은 무엇보다도 윌리엄(왕세자)과 저에게 삶에서 단순하지만 중요한 것들에 대해 성찰하고 감사하는 것을 상기시켜 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왕세자빈은 지난 3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후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에 전념해 왔다. 다만 그가 암에서 완치됐는지는 불확실하다. 왕세자빈은 “치유와 완전한 회복으로 가는 길은 길고, 나는 매일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BBC방송은 왕세자빈이 올해 말 열리는 연례 추모 예배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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