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간식 줄 것 맹세합니다"…中 반려동물 결혼식 유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결혼과 출산율 하락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반려동물 결혼식이 증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반려동물의 결혼식을 열어주는 것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링씨는 "사람도 결혼식을 올리는데, 반려동물이라고 안 될 것은 없지 않느냐"며 "브리와 본드에게도 결혼이라는 의식을 알려주기 위해 결혼식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중국에서 결혼과 출산율 하락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반려동물 결혼식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이에 대한 과시욕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반려동물의 결혼식을 열어주는 것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암컷 골든리트리버 '브리'를 키우는 라이 링씨는 최근 브리를 수컷 리트리버 '본드'와 결혼시켰다.
브리와 본드는 예복을 갖춰입고 식장으로 들어가 하객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항상 간식과 장난감을 챙겨주기로 맹세한다는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링씨와 그의 여자친구 지지 첸은 두 반려견의 결혼식을 위해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하고, 800위안(약 15만원)에 달하는 맞춤형 케이크도 주문했다.
링씨는 "사람도 결혼식을 올리는데, 반려동물이라고 안 될 것은 없지 않느냐"며 "브리와 본드에게도 결혼이라는 의식을 알려주기 위해 결혼식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