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강해진다...'개막 3연승' 맨시티 1월 이적자금 '1758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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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1월 이적시장 큰 돈을 투자할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보강할 수 있도록 1억 파운드(약 1,758억 원)의 이적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맨시티는 올여름 선수들을 팔아 1억 파운드 이상의 수입을 올렸지만 사비뉴를 영입하는 데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도 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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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시티는 1월 이적시장 큰 돈을 투자할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보강할 수 있도록 1억 파운드(약 1,758억 원)의 이적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맨시티는 올여름 선수들을 팔아 1억 파운드 이상의 수입을 올렸지만 사비뉴를 영입하는 데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도 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비교적 잠잠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이적료를 지불한 선수는 사비뉴뿐이다. 사비뉴는 현재 20살의 브라질 출신 윙어다. 트루아 소속으로 지난 시즌에는 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사비뉴는 스페인 라리가 37경기에 출전해 9골 10도움을 터뜨리며 지로나 돌풍에 큰 힘을 보탰다.
사비뉴를 데려와 공격을 강화한 맨시티는 이적시장 막바지 일카이 귄도안을 영입했다. 귄도안은 지난 시즌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1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하지만 자유계약(FA) 형식으로 합류했기 때문에 이적료는 들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 판매로 큰 수익을 올렸다. 훌리안 알바레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면서 7,500만 유로(약 1,112억 원)를 받았다. 또한 주앙 칸셀루가 알 힐랄로 떠나면서 2,500만 유로(약 371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타일러 할우드-벨리스 역시 사우샘프턴으로 향했고, 이적료 2,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개막 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개막 전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3경기 9득점을 터뜨리며 맹렬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월 이적시장 기간 맨시티가 거액을 투자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시티의 영입 후보 명단 안에는 자말 무시알라, 플로리안 비르츠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는 레버쿠젠의 핵심 선수이며 나란히 독일 축구대표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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