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51세 박재홍, 역대급 미녀와 첫 소개팅…"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기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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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박재홍의 첫 소개팅은 실패로 끝났다.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재홍이 소개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1세 노총각 박재홍은 프리랜서 쇼호스트 이하늘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박재홍은 "좋으신 분 같다. 성격도 좋으시고 선하시다"며 "진짜 힘들다.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여러 가지 생각도 들고 힘들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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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 야구선수 박재홍의 첫 소개팅은 실패로 끝났다.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재홍이 소개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1세 노총각 박재홍은 프리랜서 쇼호스트 이하늘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박재홍은 이하늘의 미모에 미소를 지으며 의자를 빼주는 매너를 발휘했다.
박재홍은 이상형에 대해 "선한 이미지에 성격이 좋은 여자"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나는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 얼굴 인상과 눈빛, 이런 걸 본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홍은 "저는 어떤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기도.
이어 취미 이야기도 나눴다. 이하늘은 물놀이를 좋아한다고 했고, 박재홍은 "지금 빠져있는 취미는 없지만 좋아하는 분이 생기면 그 분 취미를 같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재홍은 "내 목표는 결혼이다"라며 결혼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민철의 조언을 떠올리며 "내일은 간단하게 맥주든 와인이든 한 잔 하시는 게 어떤가"라고 애프터 신청도 했다.
박재홍은 "좋으신 분 같다. 성격도 좋으시고 선하시다"며 "진짜 힘들다.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여러 가지 생각도 들고 힘들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나, 심현섭은 "재홍이 첫 번째 소개팅은 실패했다. 결론은 오빠 동생으로 (남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재홍이에게는 99번의 소개팅이 남았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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