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김형규 첫인상은 '돌아이'…"대뜸 반말에 누나 아닌 언니라 불러"('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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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자우림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의 '강남역 이름 11억 낙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새 운명부부로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치과의사인 남편 김형규의 병원이 11억원에 낙찰을 받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이름이 붙는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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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동상이몽2' 자우림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의 '강남역 이름 11억 낙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새 운명부부로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치과의사인 남편 김형규의 병원이 11억원에 낙찰을 받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이름이 붙는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그에게 11억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김형규씨는 그 병원의 봉직의, 월급 받는 의사다. 치과는 다른 훌륭하신 원장님들의 것이다"라며 "그에게 제발 11억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촬영에서 김윤아는 남편 김형규가 옆자리에 앉으면서 물을 마시고 들썩이며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동안 그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꼿꼿한 자세로 앉아 정면만 바라봤다.
이어 김형규가 장황한 말로 스스로를 소개하자 "길어"라라며 짧은 한마디로 지적했다.
김형규는 김윤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 "패션쇼에 초대를 받았는데 거기에서 아내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는데 심쿵, 느낌이 와서 통성명하고 처음 물어본 게 어디 김씨냐고 물었다. 왠지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은데 혹시 동성동본 아닐까 했다. 그때는 동성동본이 결혼하면 안 되는, 터부시되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김형규가 저보다 2살 어리다. 근데 처음부터 반말을 하는 거다. 누나라고 절대 안 불렀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형규는 "동생으로 인식되는 게 싫어서 누나라는 호칭을 피했다. 그러면 이제부터 언니라 부르겠다고 얘기했다"며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김윤아는 "결론적으로 돌아이라는 인상을 줬다"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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