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前처 박지윤 흔적 남아 괴롭다던 집 떠난다…"이사 갈 집 체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울 애기들 학교 데려다주고 이사 갈 집 상태 체크, 준비할 것들 체크하는데 마침 의자 하나 배송 와서 조립하니 땀이 한바가지. 간식타임 갖고 이제 또 할 일을 해봐야지. 오늘 하루도 힘내서 잘 살자!"라는 글과 함께 딸과 제주 새 집 사진을 업로드 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좋아 보여요 행복한 출발이네요", "집 넘흐 좋아요♥ 새집에서 더더 행복하길 랜선 집들이 해주세용", "동석님 화이팅", "멋진 아빠이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 7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임장에 나선 바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최동석은 "가을에 혹시 이사를 하게 되면... 지금 집은 흔적이 남아있는 집이다. 있는 게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환경이 변하면 기분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들이 와서 지내야 하는 공간이니까 최대한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볼까 고민하고 있다. 아이들이 와서 편하게 지냈으면 해서 방은 3개였으면 좋겠다. 각자 방 하나씩 가질 수 있게"라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사실 큰 집이 필요하진 않다. 평상시에 저 혼자 있는 집이고, 아이들이 올 때 머무르는 곳이니 편안한 분위기였으면 했다. 이 집이 방 수나 크기 면에서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두 자녀는 박지윤이 임시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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