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김윤아 첫만남에 결혼할 것 같아 동성동본 확인” (동상이몽2)

유경상 2024. 9. 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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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가 김윤아를 처음 보고 결혼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와 첫 만남에 대해 "패션쇼 초대를 받게 됐는데 어떤 작가 누나가 와라, 소개해줄 사람도 있다. 아내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는데 처음 만났을 때 심쿵, 덜컥 느낌이 와서 통성명을 하고 처음 물어본 게 어디 김 씨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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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김형규가 김윤아를 처음 보고 결혼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9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9년 차 가수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출연했다.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와 첫 만남에 대해 “패션쇼 초대를 받게 됐는데 어떤 작가 누나가 와라, 소개해줄 사람도 있다. 아내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는데 처음 만났을 때 심쿵, 덜컥 느낌이 와서 통성명을 하고 처음 물어본 게 어디 김 씨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규는 “물어본 이유가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은데 혹시 동성동본은 아닐까. 그때는 결혼이 안 되는 게 있었기 때문에. 아내에게 물어보니 안동 김씨라고 해서 다행입니다. 저는 경주 김씨다. 그 때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첨언하자면 김형규가 저보다 2살 어리다. 그런데 처음부터 반말을 했다. 누나라고 절대 안 부르고. 제 나이를 아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고, 김형규는 “동생이라고 인식되는 게 싫어서 누나라는 호칭을 일부러 피했다. 이제부터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규는 “궤변이긴 한데 저의 치밀한 빌드업”이라고 주장했고 김윤아는 “결론적으로 돌아이란 인상을 주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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