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마네현 기초단체, 14년 만에 '독도 영유권 주장' 별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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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소속 기초자치단체가 오는 11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14년 만에 열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정부 각료의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정부는 독도를 자국 행정구역상 인구 1만 3천여 명의 섬마을인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이 기초단체의 집회는 시마네현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열어온 행사와는 별개로 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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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소속 기초자치단체가 오는 11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14년 만에 열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정부 각료의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가 오는 11월 9일 14년 만에 단독으로 '영유권 확립 운동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 이케다 고세이 기초자치단체장은 도쿄 내각부에서 마쓰무라 요시후미 영토문제담당상을 면담한 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를 상대로 독도 문제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일본 어민이 안전하게 어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서도 전달했습니다.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정부는 독도를 자국 행정구역상 인구 1만 3천여 명의 섬마을인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마쓰무라 영토문제 담당상은 지자체 측이 집회에 각료 참석을 요청한 데 대해 "적절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기초단체의 집회는 시마네현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열어온 행사와는 별개로 열리는 것입니다.
시마네현 주최 행사에 일본 정부는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발족 직후인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정무관을 행사에 파견해 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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