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거래로 고수익"…경찰, 사설업체 사기 혐의 수사

변근아 기자 2024. 9. 9.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X마진(해외통화선물)거래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사설업체 관계자들이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 고소인 7명은 A업체가 FX마진거래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으며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자신들을 속여 투자금 16억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2.12.28.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FX마진(해외통화선물)거래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사설업체 관계자들이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 고소인 7명은 A업체가 FX마진거래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으며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자신들을 속여 투자금 16억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인들은 대부분 50~6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FX마진거래는 복수의 외국통화를 동시에 매도·매수해 환차익을 얻는 거래로,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경찰은 향후 고소인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