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다행' 예비부부, 김종민 표 프러포즈 이벤트에 "너무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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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성급 무인도 호텔 표 프러포즈 이벤트가 공개됐다.
9일(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김종민이 일꾼들과 함께 예비부부 손님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김종민과 일꾼들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에 프러포즈 룸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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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모셔놓는 데 같다"
0.5성급 무인도 호텔 표 프러포즈 이벤트가 공개됐다.
9일(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김종민이 일꾼들과 함께 예비부부 손님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김종민과 일꾼들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에 프러포즈 룸을 준비했다.
안정환이 "눈물을 흘릴까 안 흘릴까"라며 기대를 표한 순간, 예비부부 손님이 두 손을 꼭 잡고 프러포즈 룸으로 향했다.
예비신랑도, 일꾼들도 긴장된 상황에 예비신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문이 열리고 잠시 동안 말을 잊은 예비신부는 "너무 무서운데?"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후 공개된 프러포즈 룸.
스산한 분위기의 룸에 붐과 안정환은 "너무 초를! 뭐 모셔놓는 데 같다", "이 초는 아닌데?"라고 말했고 신지 또한 "사랑의 신내림이 내릴 듯한 공간이래"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예비신부가 프러포즈 룸으로 들어가는 것을 주저하자 예비신랑은 "사실은 내가 부탁을 좀 드렸어. 결혼을 하는데 프러포즈를 아직 못했다"고 하며 전복으로 만든 목걸이를 건넸다. 정호영이 한 땀 한 땀 만든 목걸이였지만 예비신부는 "오빠 그거 해야 해?"라고 말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예비신랑의 웃음소리에 일꾼들은 "내가 볼 땐 감동한 것 같아", "울고 있나?"며 프러포즈 성공을 상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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