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토교통부의 뉴 빌리지 공모 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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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영양읍 서부리 중 일부 지역(약 13.6만㎡)을 대상으로 '뉴 빌리지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뉴 빌리지 사업을 통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다세대·단독 등 4층 이하 노후 저층 주거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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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영양읍 서부리 중 일부 지역(약 13.6만㎡)을 대상으로 '뉴 빌리지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뉴 빌리지 사업을 통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다세대·단독 등 4층 이하 노후 저층 주거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영양군은 주차, 안전, 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하고 주민은 기금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제도적 지원 및 인센티브를 통해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를 유도해 주민들에게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따라서 영양군은 이와 관련해 오는 10일 오후 7시 영양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간담회는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주민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차장, 공원, CCTV 등과 집수리, 재건축, 자율주택정비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현재 사업지구 내 곳곳에 배치된 알림포스터 및 현수막, 영양군청 홈페이지 등에 포함된 QR 코드로도 상세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금년 10월 초 뉴 빌리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실사 등 심사를 통해 12월 경 최종 30여 곳을 선도사업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 필요 시설 및 주택정비 참여 의사 등을 파악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면밀히 파악해 사업공모에 임할 것"이라며 "본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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